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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빈관인 승지원에서 일본의 대표적 재계단체인 게이단렌 차기 회장 내정자인 요네쿠라 히로마사 스미
불거진 붉은 모란이 탐스러워 눈길을 끈다. 폭마다 모란이 단독 혹은 괴석(塊石)과 함께 그려져 독립적이고 도식적인 화면을 이루는 19~20세기의 '궁모란병(宮牡丹屛)' 이전
. 하지만 이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물은 어디에도 없었다. 그렇게 시작된 추모 명판 제작은 쉽지 않았다. 전몰자 명단을 만드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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